군포시노인복지관, 착한이웃 산본교회 손편지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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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노인복지관, 착한이웃 산본교회 손편지나눔활동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8.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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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노인복지관)군포시노인복지관, 착한이웃 산본교회 손편지나눔활동
(사진제공:군포시노인복지관)군포시노인복지관, 착한이웃 산본교회 손편지나눔활동

[군포=글로벌뉴스통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인 불안감 증가와 관계 단절로 우울감이 심화된 지역사회 취약계층 과일나눔 이용자에게 착한이웃 산본교회 가족봉사단과 나눔활동을 전개하여 심리적 위로와 불안감 해소를 돕고자 ‘레트로 감성’을 살려 손편지 나눔활동을  8월10일 부터 20일까지 진행하였다.

과일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이웃 산본교회 9가족은 여름방학과 휴가철, 지역에과일나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39명을 대상으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손편지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접 가정에 찾아가 한달에 한번씩 안부를 여쭈고, 과일을 전달하며 서로의 삶을 잠깐식 들여다볼 수 있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단절된 관계가 지속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힘겨운 삶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의 다리가 놓아 가가호호 손편지를 작성해 전달하였다.

편지를 받은 당동에 이OO 어르신은“내가 손이떨려 편지 답장은 못하지만 내 고맙다는 마음은 꼭 좀 전해주세요. 가족도 나를 돌아보지 않는데.. 참. 못먹고 살까봐 걱정되서 달달이 과일도 보내주시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편지까지 써서 보내주시다니요. 이런 사람이 어디 있어요. 세상에 정말 고맙지요. 고맙고 말고요.”라고 말했다.

군포시노인복지관지역복지과 최혜정팀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에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8월, 손편지를 전했던 착한이웃 산본교회 가족봉사자 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에 널리 확산되어 침체된 봉사와 나눔 문화에 활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당동의 이OO 어르신처럼 편지를 받으신 다른 어르신들도 정성이 담긴 손편지로 감동과 위로가 되셨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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