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수색지원에 나섰던 강원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5명의 소방공무원 사망사고가 발생하여,사망자 유가족 및 동료 소방공무원들의 사고 직후 급성 스트레스 증후군 (ASD)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적인 문제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국립춘천병원(원장 최종혁)과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미리내 힐빙캠프에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심신건강관리 캠프』를 실시한다.
소방헬기 사망사고 관련 심리지원이 요구되는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 교육,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힐링 스트레스 관리, 마음챙김, 숲 명상,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방법, 인지행동치료, 수용전념치료, group therapy(그룹치료)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healing talk 시간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1:1 상담을 통하여 소방 공무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며 마음을 회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국립춘천병원 최종혁 원장은 이번 심신건강관리캠프를 통해 “소방 공무원들이 심리적 안정과 함께 PTSD 등 2차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업무복귀를 통해 도민을 위해 질 높은 소방 서비스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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