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8월 9일 호수공원 무궁화동산 및 포구광장에서 '제7회 무궁화축제(2014년 무궁화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일제강점기 항일구국운동의 상징이었던 겨레의 꽃 무궁화를 바로 알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나라꽃 체험학습장에서 국화 사랑의 마음과 민족정체성 고취 등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이루고자함이다.

 무궁화 축제는 무궁화연대가 주최하고 경기도, 안산시, 안산시의회, 안산교육지원청, 경기도 교육청, 한국무궁화연구회, 한국로스트왁스, 안산문화원 등이 후원한다.

 200여종의 무궁화 관람, 무궁화 사진, 그림 전시회 등 무궁화 박람회 및 체험 이벤트로 무궁화 꽃차, 뿌리술 시음, 무궁화떡 및 음식 시식코너, 무궁화 꽃 접기, 도안에 색칠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무궁화 그리기 대회는 9시부터 진행하며,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비는 없고 도화지는 제공되나 화판이나 그림재료(크레파스, 물감), 중식 및 음료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창의적 또는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심사기준으로 무궁화연대 카페(http://cafe.daum.net/mugoongwha/)에서 인터넷으로 2,000명까지 접수 후 신청이 마감되나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무궁화 그림을 제출한 모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우수품종 무궁화 포트묘를 14시부터 16시까지 분양할 계획이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