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중, 중ㆍ고회장기양궁 여중부 단체전 첫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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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중, 중ㆍ고회장기양궁 여중부 단체전 첫 패권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8.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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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안양서중, 중ㆍ고회장기양궁 여중부 단체전 첫 패권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안양서중, 중ㆍ고회장기양궁 여중부 단체전 첫 패권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서중이 제48회 한국중ㆍ고연맹회장기 전국양궁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단체전 첫 패권을 차지했다.

싱글라운드 4위 안양서중은 17일(화)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중등부 단체전 올림픽라운드 결승전에서 김미강, 이다은, 이주예, 김수아가 팀을 이뤄 싱글라운드 3위 광주 동명중을 세트스코어 6대2로 물리치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이날 안양서중은 1세트를 56-47로 가볍게 따내 2점을 선취한 뒤, 2세트도 58-56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4대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안양서중은 3세트를 53-56으로 내줘 4대2로 쫓기는 신세가 됐으나, 4세트를 57-55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앞서 안양서중은 16강전서 여수 문수중을 5대4, 준준결승서 진해여중을 6대0, 준결승전서 울산스포츠과학중을 6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지연 안양서중 코치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고 대회에 출전, ‘연습하는 기분으로 편하게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아이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내줘 고맙다”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 중등부 싱글라운드 60m에서 이채영(인천 부일중)은 338점을 쏴 이가영(경북 예천여중)과 공동 1위를 차지한 뒤, 30m서도 355점으로 이다영(서울 성사중), 윤수희(대구체중)와 동점을 이루며 공동 우승했다.

또한 이채영은 박재형(인천 부평동중)과 짝을 이룬 중등부 혼성단체전 결승서도 충남의 최승유(당진 서야중)ㆍ장은지(홍성여중) 조를 세트스코어 6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보태 대회 3관왕이 됐다.

남자 중등부 싱글라운드 50m서는 배찬우(부천남중)가 339점으로 고보현(괴산중ㆍ333점)과 박라이(진해 동진중), 이건호(대전 내동중ㆍ이상 332점)를 크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자 중등부 60m 배찬우와 여자 중등부 50m 이채영은 각각 341점, 336점으로 나란히 은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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