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변경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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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변경 라인업 발표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8.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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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시는 당초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하 부산록페)이 태풍 ‘할롱’의 북상으로 주말 남해안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일주일 늦춰 8월 15일부터 17일까지로 연기됨에 따라 부산록페의 변경된 라인업을 발표했다.

 당초 해외 6개 팀, 국내 17개 팀 등 총 23개 팀이 부산록페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연기로 해외라인업 일부가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먼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던 ‘핀치’(미국)와 ‘임펠리테리’(미국)의 출연이 취소됐으며, 이외에도 ‘나이트레이지’(그리스)와 ‘윈켄 딜러리움’(말레이시아)의 모습은 이번 부산록페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일본밴드 ‘NYF’와 부산록페의 해외 유명뮤직페스티벌 교류 사업의 하나로 초청되는 중국밴드 ‘SMZB’는 내한을 확정했다.

  반면에 국내라인업의 경우 대부분의 라인업 구성이 유지될 예정이다. ‘YB’를 제외하고 출연을 약속한 모든 국내밴드가 부산록페의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한국 록의 살아있는 전설 ‘전인권밴드’, 한국 록음악의 대부 ‘신중현그룹’을 비롯한 ‘피아’, ‘딕펑스’, ‘갤럭시익스프레스’, ‘몽니’, ‘로맨틱펀치’ 등은 예정대로 부산록페을 찾는다.

  출연이 취소된 밴드의 빈자리는 ‘이브’ 출신 김세헌의 글램메탈밴드 ‘더 히스테릭스’, 정통 그런지록밴드 ‘언체인드’, 부산출신 하드코어밴드 ‘과매기’가 채운다.

  이로써 일주일 연기된 부산록페에는 해외 2개 팀, 국내 19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한다. 록 프린지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는 연기된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부산록페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행사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어 기다려온 분들에게 진심으로 양해를 구한다”라며, “8월 15일에서 17일까지 펼쳐지는 즐거운 록페스티벌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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