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6411 노회찬 버스’ 타고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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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6411 노회찬 버스’ 타고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1.04.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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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화) 첫 일정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사진: 박영선캠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박영선캠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4시경 구로구 거리공원 정류장에서 6411번 버스에 탑승해 약 50분가량 시민들과 함께 이동했다.

6411번 버스는 청소노동자 등 많은 시민들이 새벽 시간대에 이용하는 노선으로, 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2012년 연설을 통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사진: 박영선캠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411번 버스에 탑승하고있다.
(사진: 박영선캠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411번 버스에 탑승하고있다.

박 후보는 버스 탑승 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6411번 버스는 주로 필수노동자분들, 서울의 새벽을 깨우는 분들이 타는 버스”라며 “필수노동자의 삶이 ‘투명인간’이란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법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왜 박영선인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오늘 아침에 구로고등학교 출신 대학생이 이메일을 보내, 과거에 본인이 이메일 보낸 것에 제가 답장하고 문제를 해결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박영선의 진심을 느꼈다’고 말했다”면서 “진심을 가지고 서울의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박영선”이라고 답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도착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박 후보는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6411번의 필수노동자분들과 노량진 수산시장의 상인 분들처럼 서울의 새벽을 열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이, 그리고 서울시장 후보인 제가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고 서민의 삶을 더욱 알뜰살뜰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라며 “박영선의 진심이 서울시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죽을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일정에는 동작구가 지역구인 김병기, 이수진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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