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글로벌뉴스통신]이번 자연 여행지인 남해금산(錦山.701m)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며 산악 공원이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 볼수 있는 전망대 같은 산에 해당 된다. 전설을 담은 무려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의 금강이라 불린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1968년 우리나라에서 4번째이자 해상공원으로는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남 거제시 지심도에서 전남 여수시 오동도까지 300리 뱃길을 따라 크고 작은 섬들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전 세계적인 해양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공원의 총 면적은 535 평방km이며 이 가운데 약 76%가 해상 면적에 해당된다.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로 이름난 한려수도는 82개의 무인도와 27개의 유인도가 보석을 점점이 흩어놓은 듯하다. 종주 길에 만난 희귀한 기암괴석과 봄의 꽃 얼레지, 왜솜 다리, 바위 말발도리, 청미래 넝쿨 꽃, 그리고 노각나무, 측백나무 등이 봄의 기운을 듬뿍 받고 있었다.
오늘의 코스는 바다언덕-주능선 길-대구청산(371m)-오등봉-494봉-바위능선-애기봉-금산(701m)-보리암-단군성전-전망터-쌍홍문-부소암-두모마을 코스로 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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