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서린 학생,  SCI급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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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서린 학생,  SCI급 논문 게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3.2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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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일산병원 피부과 1년차 신희영 전공의, 공동저자로 참여
알파-망고스틴의 인간 T세포 활성 억제조절 기전 최초 규명

[경주=글로벌뉴스통신]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박서린 씨(의학과 4)가 주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지난 3월 3일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지수)급 국제저명 학술지인 ‘피어제이(PeerJ)’에 게재됐다.

‘알파망고스틴의 칼슘 및 포타슘 이온통로를 통한 인간 T 세포 활성 억제조절 기전 규명’을 주제로 한 이번 논문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피부과 1년차 신희영 전공의가 공동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알파-망고스틴은 열대과일인 망고스틴에서 추출되는 크잔톤 계열의 성분화합물로 항균, 항염, 항암효과 등 다양한 활성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동국대)박서린 학생,  신희영 전공의
(사진제공:동국대)박서린 학생, 신희영 전공의

이번 연구는 알파-망고스틴의 항염작용 측면에서 인간 T세포의 활성을 어떻게 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전을 규명한 것으로 알파-망고스틴의 항염기전에 대한 연구논문은 현재까지 다양하게 발표되었지만, 칼슘 및 포타슘 이온통로 억제를 통해 인간 T세포의 활성이 억제될 수 있다는 기전 분석은 본 연구가 최초이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지도교수인 동국의대 생리학교실 남주현 교수의 지도하에, 동 대학 이온통로질환연구소 (소장: 알레르기내과 김우경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진행이 되었다.

박서린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면역억제제 등 신규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주현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에 감사드리며, 의학도로서 연구자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실 남주현 지도교수는 “본 연구는 박서린 학생과 신희영 선생이 의과대학 예과 과정부터 연구에 참여하여 도출한 결과”라며 “동국대 의과대학이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개편이 맺은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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