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으로 새롭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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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으로 새롭게 출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1.03.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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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사장 장용성)은 2021년 3월 9일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현재 금융시장은 저금리·저성장·고령화로 인해 금융상품 수요가 다양해지고, 복합 금융상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이에 금융소비자 권리를 강화하고자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3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당 재단은 이러한 금융시장 환경과 정책 방향 변화에 발맞춰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재단은 명칭 변경 사실을 기념하고 새 출발을 기원하기 위하여, 3월 22일(월) 현판식을 거행하였다. 동 현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자숙 분위기를 고려하여 재단 이사진만이 참여한 가운데 행하여졌다. 

(사진: 금투협)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현판식
(사진: 금투협)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현판식

한편 재단의 명칭 변경과 관련하여 금융업계와 관련 학회 등에서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과 금융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활약을 기대”한다는 인사를 보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재단 명칭 변경 이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기대하였다.

주소현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장은 재단의 명칭 변경이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증거”라고 평하였다. 마지막으로 안수현 은행법학회 회장은 명칭 변경이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시대적 사명에 부응”한다며 재단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각계의 목소리는 재단의 명칭 변경 사실을 기념하는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재단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포럼을 추후 주최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래 금융투자자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조사·연구, 평가,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왔다. 향후에도 재단은 기존의 금융투자자뿐만 아니라, 예금자와 보험가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발전에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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