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에서는 임효례 작가를 지부장으로 추대 했다.
임효례 지부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23일부터 2025년 1월까 4년간 역임하게 된다.
임효례 지부장은 출마의 변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저는 늘 좋은 이웃을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저에게 '네가 있어 참 좋다.' 이런 말을 듣고 싶고 또 들을 때 참 행복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벗과 같은 지부장이 되고 싶습니다. 부끄럽지만, 제 삶의 경험을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지부장 출마의 소견을 대신하려 합니다.
사춘기에 처음으로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재활원에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그곳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또래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들을 돕고, 함께 생활하며 작은 것을 나누는 경험은 저에게 있어 봉사의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끼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뿌듯함을 느끼고자 지금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로서 제가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삶은 화려하기보다 '성실함', '정직함'으로 단단하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장녀로 장남인 남편을 만나 큰 며느리로서 수십 년간 살아오는 동안, 항상 성실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비록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정직하고 꾸준하게 살아온 제 삶에 후회는 없기에, 앞으로도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려 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살아 온 지 30여 년이 지났습니다. 많이 힘들었던 시절, 사진은 지쳐 있는 나에게 걸을 수 있는 에너지를 주었고, 살아가는 행복과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비록 부족한 경험들이지만, 그동안 쌓아온 시간의 순간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서로 에너지와 행복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지부장이자 사진가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밤에 호롱불 밑에서 가족끼리 둘러앉아 새끼를 꼬면서 살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살아오는 동안 세상이 참 많이 변해왔고 변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도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오래전에 트렌드가 이동하였으며, 사진 기술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군포지부가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선도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에너지를 갖추기를 바랍니다. 기술의 습득을 위해 필요한 공부, 세미나 등을 장려하고, 스터디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부 회원들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든 2020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1년은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 빠져나와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우리가 사는 현재와, 희망찬 미래, 밝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열망과 메시지를 담은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멋진 지회가 되도록 함께 합시다.
군포지부는 2014년 발기총회를 거친 후, 여러 선임 지부장님들을 거쳐 오면서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선임 지부장님들이 잘 닦아놓은 길을 토대로, 혁신을 통해 군포지부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임효례 작가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학과 사진전공 졸업
문화예술교육사 2급
개인전
2015 ‘수리별서/군포8경’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별서/군포8경’ 군포시 의회
‘수리별서/군포8경’ 군포 골프장 둘레 길 현재 전시 중
저서
2014, 수원 화성 3년의 기록 수원화성사업소
2014, The Second Nest 이주 노동자들의 생활
수 상
2020, 경기도 도지사 상 경기옛길 기자단
2020, 금상 군포 관광사진 공모전
2018, 특별상 제6회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2017, 동상 군포수리사진 공모전 군포문화재단
2015, 금상 서울뉴욕포토페스티벌 2015 사진 공모전
2019, 공로상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장 외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