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시민들이 지역의 대표적 명산인 수리산을 지키기 위해 매미나방 알집 제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원(산본2동, 궁내동, 광정동)과 신금자 의원(비례대표)도 팔을 걷고 나섰다.
이견행, 신금자 의원은 11일 궁내동 주민들로 구성된 ‘궁내사랑자원봉사대’와 함께 매미나방 알집 제거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수리산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두 의원은 봉사대와 함께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했다.
이견행 의원은 “군포시의 자랑인 수리산을 지키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했다. 모든 시민이 힘을 모아 반드시 퇴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신금자 의원은 “매미나방 퇴치를 위해 하나로 뭉친 시민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매미나방이 퇴치되는 날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봄철 불청객인 매미나방은 유충이 알을 갉아먹어 수목에 큰 피해를 주고, 유충의 털이나 가루가 사람에게 두드러기나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2월에도 의원들로 결성된 군포시의회 행복나눔봉사단이 수리산 일대에서 매미나방 알집 제거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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