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부산시향의 “미완성 음악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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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부산시향의 “미완성 음악회2”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3.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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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문회회관)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사진제공:부산문회회관)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월 10일 ‘제572회 정기연주회’ 오픈 리허설을 선보인다.

오픈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는 이색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매회 연주되던 관현악 작품이 아닌, 두 명의 협연자 정재윤(첼로), 김덕우(바이올린)가 직접 오픈 리허설에 함께 참여하여 협연 작품을 다룬다.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독주악기 주자가 함께 하는 이번 음악회는 더욱더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성된 결과물의 연주회에서는 볼 수 없는 지휘자와 협연자간의 소통과정, 그리고 오케스트라 와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 연습연주 중 멈추기도 하고 최수열 예술감독의 음악적 해석을 듣고 거기에 맞추어 연주자들의 호흡이 하나가 됨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본 공연을 관람하기 전 사전 리허설 관람은 클래식 매니아,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공연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미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에 리허설 연주회로 선보일 작품은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이며, 브람스의 성숙된 콘체르토 기법의 형식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첼로와 바이올린의 음색과 음량의 균형과 조화가 어울리도록 잘 표현된 작품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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