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의원, '북한인권 개선 공로, 한원채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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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의원, '북한인권 개선 공로, 한원채인권상' 수상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1.02.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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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지성호 국회의원(비례대표, 북한인권위원장)은 "지난 2월 21일(일) 한원채인권상을 수상하였다"고 22일(월) 밝혔다.

(사진: 지성호의원실)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사진: 지성호의원실)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한원채인권상은 아내와 세 자녀 등 다섯 가족을 데리고 탈북을 시도하다 강제 북송돼 고문사한 한원채(1943~2000) 선생을 기리기 위해 북한인권개선에 헌신하는 북한인권운동가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한원채인권재단 한봉희 이사장은 한원채 선생의 차녀로 아버님이 강제북송 직전 “저 어둠의 세계, 북조선의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 북녘 주민 모두가 자유를 찾고, 노예에서 해방되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야한다”는 유언을 받들어 인권재단을 설립하였다.

한원채인권재단은 지성호 의원은 제3국에서 강제북송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탈북민들을 대한민국으로 구출하는 등 전 세계에 북한정권의 극악무도한 실태를 알리는데에 큰 공헌을 하였다며 수상자 배경을 밝혔다. 

 (사진: 지성호의원실) 한원채인권상
(사진: 지성호의원실) 한원채인권상

제1회 한원채인권상 수상은 지난 2019년 정부가 강제북송시킨 탈북민 목선 2명의 인권을 위해 12일간 단식으로 북한인권활동에 기여한 탈북민 출신 김태희 탈북민연대 대표와 조성진 세계일보 논설위원에게 수상했다. 

지성호 의원 외에 이번에 수상한 사람은 탈북민 최초 영국 지방선거 후보로 나서는 인권운동가 박지현씨 등이 포함되었다. 

지성호 의원은 “목숨을 바쳐 북한 정권의 잔인한 독재체제를 알리기 위해 투시하신 한원채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을 수 있어 큰 영광이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북한 정권의 실상과 야만적 행태를 알리고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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