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집중호우 대비 저지대 침수지역 차수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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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집중호우 대비 저지대 침수지역 차수판 설치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1.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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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조례 제정으로 근거 마련 및 3억 원 예산 확보
개인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사진제공:연제구) 집중호우 대비 저지대 침수지역 차수판 설치
(사진제공:연제구) 집중호우 대비 저지대 침수지역 차수판 설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관내 저지대 침수지역의 상가, 주택 등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침수 방지시설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본예산에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구 한 개소 당 최고 100만 원, 개인의 경우 전체 설치 금액의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침수이력이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조례제정 이전 구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여 설치한 침수방지시설의 보수가 필요한 경우 수리비용의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차수판은 시공이 간편하고 설치비용이 저렴하며, 여름철 빗물 차단에 성능이 우수해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성문 구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수방 대책을 수립하여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자연재해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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