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산형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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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산형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하겠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1.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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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언주후보캠프)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진제공:이언주후보캠프)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5호 공약’으로 “이언주표 부산형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하겠다”며 “원도심 리디자인을 통해 부동산 수요를 분산하고 공급 확대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3시 30분경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지역에 국한된 좋은 거주 여건을 낙후된 지역으로도 확대하겠다”며 “신규 건축보다는 재개발이나 리모델링을 활성화해 공급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을 위해서 문재인식 도시재생이 아니라 이언주식의 산복도로 뉴딜을 추진해야 한다”며 “공급을 옥죄고 금융을 틀어막아서 현금이 없는 사람은 집을 못 사게 만드는 문재인식 부동산 정책이 아닌, 기본회계 원리대로 돈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채를 포함해 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출과 융통의 사다리를 열어줘 자산을 늘릴 가능성을 키워주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신도시 새집 건설은 구도심의 주거지가 슬럼화 하는 부작용이 있다. 구도심, 원도심의 오래된 집들을 리모델링하거나 재개발해서 살만한 지역으로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리모델링 재개발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이언주식 주택 공급확대”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산복도로 리디자인도 강조했다. “도시재생 한답시고 화단 만들고 벽화 그리는 것, 살고 있는 주민 입장에서 보면 도로 등 주거 여건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며 “부산시가 일정한 지분을 가진 투자자 개념으로 도시재생에 참여해 계획 입안부터 실행, 사후관리까지 모든 면에서 치밀하게 관리하고 그 효과와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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