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서울 지하철 유실물센터가 생긴 이래, 부동의 1위
상태바
87년 서울 지하철 유실물센터가 생긴 이래, 부동의 1위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1.18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년- 11년, 2년 간 전자제품에게 자리를 내준 가방이 지난해에는 1위

 
 서울시가 「2012년 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 결과를 18일(금)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유실물 접수 건수는 총 101,140건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유실물, 지난해 처음 10만건 넘어서…가방>전자제품>의류 순>
서울 지하철(1~9호선) 유실물은 9호선이 개통한 ’09년 총 73,857건이 접수된 이후 지난 4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지난해에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어섰다.

 ’12년 가장 많이 접수된 유실물 품목은 22,965건을 기록한 ‘가방’이었으며, 640건(0.6%) 차이로 전자제품(22,325건)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 중 현금과 귀중품 등은 1년 6개월이 지나면 국가에 귀속시키고, 기타 물품들은 경찰의 승인 하에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상으로 양여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1~9호선 유실물 중에 옷, 신발, 우산, 가방 등 13,300건이 사회복지단체에 무상 양여됐다.

 서울시 백 호 교통정책관은 “시민들이 열차에 물건을 두고 내리지 않도록 수시로 안내 방송을 하고 있으며, 좌석 위 선반을 물건이 잘 보이는 그물망 재질로 교체하고 있다”며 “앞으로 물건 유실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청취․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