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애아동 위한 ‘2021년 겨울 달팽이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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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아동 위한 ‘2021년 겨울 달팽이학교’ 개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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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 주관으로 2021년 1월 4일부터 2021년 2월 10일까지 ‘2021년 겨울 달팽이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44명의 장애아동이 참여해 체육, 미술, 놀이, 체험활동, 사회성 향상 등의 학습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레드몽스포츠클럽’ 등 4개 민간기관이 맡고 14개 반을 편성하여 기관별로 20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2021년 겨울 달팽이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을 생략하고 예년보다 사업규모를 축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울산장애인부모회 이해경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음에도 장애아동의 특성상 치료와 돌봄을 멈출 수 없다.”며 “모든 참여자들이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달팽이학교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달팽이학교는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하여 방학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효율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06년도 여름방학부터 개설된 이후 그동안 31회에 걸쳐 6,60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애아동 돌봄 공백 최소화 및 지속적인 교육(치료)의 기회 제공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해 겨울 달팽이학교를 운영 할 예정이다.”며 “참여하는 장애아동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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