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손준호 선수 영덕군에 성금 1천만원 기탁
상태바
축구스타 손준호 선수 영덕군에 성금 1천만원 기탁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12.21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덕=글로벌뉴스통신]영덕 출신 축구스타 손준호 선수가 지난 18일 영덕군청을 찾아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1천만원을 기부 했다.

전북 현대 미드필더로 활동하고 있는 손 선수는 영덕군 강구면 출신으로 지난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축구 선수로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는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지난달에는 축구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유럽 원정 경기에서 활약을 펼쳤다.

(사진제공:영덕군)영덕 출신 손준호 선수가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영덕군)영덕 출신 손준호 선수가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손 선수는 바쁜 선수 생활 중에도 해마다 복지기금 및 태풍피해주민 돕기 성금을 고향인 영덕에 기부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손 선수와 함께한 강원 FC 김승대 선수는 지난 20일 손 선수의 여동생과 결혼해 영덕군의 사위가 됐다. 김 선수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2013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현재는 강원 FC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손 선수와는 초·중·대학팀과 프로팀에서 선·후배 사이로 함께 선수생활을 하는 등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손준호 선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김승대 선수와 함께 고향 영덕과 축구 발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