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풍수해 대비 민관재해방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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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풍수해 대비 민관재해방재단 발대식 개최
  • 권근홍 기자
  • 승인 2014.06.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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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다가올 여름철 강풍 및 태풍 등으로 간판 추락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안전조치를 위해 지난 10일 부천시옥외광고협회(회장 최상마)와 공동으로 옥외광고물 관리 민관재해방재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 박종각 도시주택국장은 지난해 방재활동 자원봉사에 대해 격려와 함께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대한 광고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규제개혁 과제 등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천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옥외광고협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으로 민관재해방재단을 구성하고 긴급재난 발생 대응에 필요한 대형 크레인(3.5톤)을 구청별로 확보하는 한편, 6월 하순부터 현장대응반과 행정지원반 2개반 4개조로 풍수해 대비 광고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방재단의 임무는 사고위험 간판에 대한 민관합동 사전 예찰활동과 더불어 긴급 상황 발생시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위협에 대처하고 긴급대응 복구가 주요 활동으로 근본적인 안전한 도시를 이끌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도시주택국 박종각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각종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점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광고협회 회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재해방재단의 발대식은 매우 의미가 있고, 특히 광고협회 회원들이 바쁘신 생업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안전을 위하여 스스로 봉사하시겠다고 나선 것은 시민의식을 높이는데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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