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未來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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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未來를 만나다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6.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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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6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양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강동 청소년 문화제’를 개최한다.

 ‘문화로 未來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지난해 8월, 교육부에서 시행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호원대학교와 협력해 관내 중·고등학교 공연·미디어 분야 동아리 창작활동을 지원한 후 개최하는 종합발표회이다.

  지난 해 10월 본격 활동을 시작한 「가사토」 동아리는 8개 학교(중학교7, 고등학교1)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학교마다 예술분야 전문 강사와 호원대학교 멘토 학생들이 파견되어 학생들과 함께 발표회에 내보낼 뮤지컬·영화 등 6개 장르의 공연작품을 완성했다.

  각각의 작품에는 학교폭력의 극복과정과 친구들과의 우정, 꿈을 찾아가는 여정, 첫사랑의 추억 등 참여 학생들의 생각과 개성이 담긴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학생들은 각 작품들은 완성해가며 내면에 있는 상처를 치유하고 정서적 충만감을 경험했음을 밝히며, 관객들도 공연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제 양일간 모두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첫날(6.21)에는 각 ▲영화(신명중) ▲댄스(동신중) ▲뮤지컬(고덕중, 신암중)이, 둘째날(6.22)에는 ▲밴드(둔촌중, 명일중) ▲뮤지컬(천일중)과 ▲연극(동북고)의 4회 공연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문화제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공연관람 기회와 더불어 베이커리카페·캐리커쳐·네일아트·캘리그라피 등 재능나눔으로 채워진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중학생 3無 운동 포스터·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열려, 가족·친구 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 「강동 청소년 문화제」에서 펼쳐질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 꿈과 희망을 이해하고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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