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거리' 조성에 부산시민단체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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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거리' 조성에 부산시민단체가 나선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2.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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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열풍 나훈아 출생지 초량동 나훈아 거리조성 동구청 머뭇거릴필요 없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가뜩이나 어려운 부산경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자영업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아우성이다. 그나마 국민들에게 나훈아의 노래가 위안이 되고 있다. KBS가 기획한 「2020 한가위 대 기획 대한민국 어게인(Again)」에서 나훈아가 부른 테스형이 절묘하게도 현 시국과 맞아 대한민국 모두가 테스형 열풍이다.

문화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산동구청이 나훈아 거리 조성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면 시민단체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가족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인간성회복추진운동 부산울산경남협의회, 부산전승공예보전협 등 전통문화단체, 문학, 교육 등 10여 개 민간단체들이 참여하여 나훈어 거리 조성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인간성회복 최상기대표는 “나훈아(본명, 최홍기)는 500년에 한 명 나올까 하는 가황(歌皇)이다. 나훈아가 초량 태생임이 자랑스럽다. 이제 나훈아는 유치원생들까지 알게 되었다. 당연히 초량에 나훈아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수평선문학의 서영철 회장은 “나훈아 거리가 조정되면 지역 문화발전은 물론이고 지역상권도 활성화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더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나훈아 거리 조성에 시민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며 22일 부산역 앞에서 나훈아 테스형 거리 조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중 “나훈아 테스형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예고하고 있어 동구청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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