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텃밭농원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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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텃밭농원 만들어볼까?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6.08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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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는 6월 25일(수)에 제2회 서울특별시도시농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여시민 및 단체 60명을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도시농업경진대회는 서울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확산과 생활 속의 도시농업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학습텃밭 운영사례를 처음으로 경진에 포함시켰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 - 아이디어 텃밭농원, 접시정원 경진>
평소 상자텃밭 만들기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거나 실내원예장식에 솜씨가 좋은 시민은 ‘아이디어 텃밭농원’과 ‘접시정원’ 경진분야에 참여해보자.

경진에는 일반시민만 참여가능하고 화원운영 등 관련분야 전문가는 참여가 제한된다.

   
▲ (사진제공:서울시청)

‘아이디어 텃밭농원’ 은 일생생활의 좁은공간에서 활용하기 쉬운 소재를 이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상자 텃밭농원을 만드는 경진이다. 제작기준은 1×1m 내외의 이동가능한 텃밭농원이다.

‘접시정원’ 경진은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넓적한 접시 모양의 용기에 여러 가지 식물을 함께 심어 이야기가 있는 축소된 정원을 꾸미는 것이다.

경진참여 대상자는 6월 9일~13일 신청기간 중 제출한 신청서와 작품 평면도의 1차 심사를 거쳐 30명으로 선정된다. 작품에 들어가는 식물과 제작재료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한다.

현장경진 대상자는 6월 17일 1차 심사와 테스트 후 아이디어 텃밭농원은 10명, 접시정원은 20명으로 참가자가 선정된다. 제작재료 중 마사토와 배양토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하며, 경진대회 종료 후 작품제작에 따른 참가비가 지급된다.

참여자는 6월 25일(수) 행사 당일에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 10점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10월말까지 센터에 전시된다.

아이디어 텃밭농원은 4점(최우수 1, 우수 1, 장려 2), 접시정원은 6점(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이 선정된다.

<교육용으로 텃밭을 가꾸는 단체가 참여하는 학습텃밭 운영사례 경진>
도시농업 활동 유형에서 학교 텃밭 등 학습용으로 텃밭을 가꾸는 사람의 비중이 약 62%로 조사되어 학습 텃밭의 장점인 교육기능과 치유기능의 사례를 널리 알려 학습 텃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도시농업경진종목에 학습 텃밭 운영사례를 추가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2013년 도시농업활동에 참여한 사람 88만 5천명 중 학교텃밭에 참여하는 인원이 55만명으로 62.1%를 차지했다.

참여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중 학습을 주목적으로 서울에서 텃밭을 운영하는 단체이다. 경진은 텃밭운영사례를 포스터로 제작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경진참여 단체는 6월 9일~13일 신청기간 중에 신청서와 포스터 내용과 사진, 사례집 등의 자료를 제출하고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 단체별로 포스터를 센터에서 제작하고 심사한다.

 경진 당일 심사위원이 포스터를 심사하여 총 10점을 시상한다(최우수 1, 우수 3, 장려 6). 경진 당일에 단체 대표로 1명이 행사에 참석해야 하며, 선정된 우수 포스터는 10월말까지 센터에 전시된다.

참여 신청기간은 6월 9일~13일(17시까지)로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관련 서류 양식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02-6959-9354를 이용하면 된다.
  ○ 이메일 주소 : choeh0521@seoul.go.kr 
  ○ 센터 주소 : 서울시 서초구 헌인릉 1길 83-9(내곡동 1-744)
  ○ 우편 접수 : 파일을 이메일로 선 제출 후 송부(6.13 소인분까지 인정)

김영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울시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시농업경진대회가 시민의 도시농업 참여를 더욱 확산하고 서울의 도시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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