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주차구역 설치에 이용자·보행자 모두 웃었다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관내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윈드)와 민ㆍ관협약(MOU)을 맺고 부산시 최초로 전동킥보드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
금정구는 전동 킥보드 무단 방치와 무질서 주차로 인한 보행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3일 부산대학교 정문과 도시철도 부산대역 인근에 전용 주차구역을 표기하고 총 6개의 전용 거치대를 설치, 전동킥보드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 5개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 주차구역은 관내 전동 킥보드 이용량이 많고 주차공간 확보가 용이한 곳으로, 부산대 정문, 부산대역 1번 출구 앞 부산대역 남측 공영 주차장 옆 등 총 5개소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전동킥보드 주차구역 운영이 전동킥보드 이용 질서 확립과 주차인식 개선으로 보행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문화 조성과 이용자·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금정구를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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