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 개최
[음성=글로벌뉴스통신]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충북지역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7일(화) “지역 우수기업-청년인재 매칭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맞춤형 인재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비자원과 충북일자리이음센터(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 충청지역 공공기관 혁신협의체인 ‘다함께소통단’, DCT머티리얼(대표 이근수)이 협력해 뜻을 모았다.
이날 매칭데이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인턴으로 활동 중인 청년 및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졸업예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 지역 반도체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생산 현장을 직접 견학하면서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DCT머티리얼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부문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우수기업임에도 지역적인 한계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에 대한 홍보 및 향후 인력 채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도 “충북 지역에도 충분히 좋은 기업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역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생소했던 생산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희숙 원장은 “본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충북도 내에 유입되어 충북 소재 기업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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