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2020 대한민국 글로벌브랜드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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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2020 대한민국 글로벌브랜드대상" 수상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10.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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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승인 받은 제품으로 미국시장 공략, 국제분야에서 대상 수상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글로벌뉴스통신(발행인 권혁중)이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이사에게 글로벌브랜드대상을 전달하고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글로벌뉴스통신(발행인 권혁중)이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이사에게 글로벌브랜드대상을 전달하고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척추임플란트 전문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이사 박근주)는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척추임플란트 핵심부품을 통해 미국 척추의료기기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을 인정받아 국제분야에서 2020 대한민국 글로벌브랜드대상(주최기관: 글로벌뉴스통신)을 10월 20일(화) 수상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제품 10여 개 품목을 미국 현지법인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을 통해 미국 주요 78개 병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태국 등 아시아권과 호주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10여 개 국가에 10여 종의 다양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 상단에서 하단에 이르는 전 제품을 생산하는 척추임플란트 의료기기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요추에 사용되는 후방접근방식(posterior approach), 측방접근방식(lateral approach), 사측방접근방식(Oblique Lateral approach) 등 3종의 척추임플란트 제품에 대해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현재, 기존의 접근방식 외의 모든 접근방식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과 경추용 임플란트제품을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요추에 사용되는 전방접근방식(anterior approach)의 높이조절형 케이지와 경추에 사용되는 높이조절형 케이지를 미국시장에 추가 진입을 시킬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기술력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높이조절형 케이지는 세계 굴지의 제조사들조차 자체 개발에 실패할 정도로 어려운 기술집약형 제품인데다 척추임플란트 시장의 트렌드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생겨난 사회현상에 딱 맞아 떨어지면서 지속적으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후방삽입 높이확장형 추간체고정보형재(Posterior Expandable Lumbar Interbody Fusion Cage)인 'AccelFix-XT'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후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약 400 케이스의 수술실적을 안정적으로 쌓아오고 있다. 또한 측방삽입 높이확장형 추간체고정보형재인 'AccelFix-XT'의 미국 내 첫 수술에 이어 최근 미국 내 두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요추용 최소침습수술(Lumbar Minimal Invasive Surgery)에 사용되는 제품을 멸균제품화하여 미국 진출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미 판매중인 척추경 나사못(pedicle screw)과 측방 삽입술에 사용되는 높이 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와 함께 사용되어지는 요추 플레이트(lumbar plate)도 멸균제품화 하여 미국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의 오크트리 엔지니어링스(Oak Tree Engineerings) 등 2개 업체와 60만 달러 규모의 기술 라이센싱 및 해당 제품에 대한 OEM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렇게 늘어나는 수출물량을 소화시키기 위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제2공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2월말 완공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2공장은 최적화된 공정으로 생산량은 늘리면서 제조원가는 줄일 뿐 아니라 연구와 고객대응을 위한 전문화된 생산설비도 동시에 구축하게 된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출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고객의 충성도를 높여서 경쟁사보다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설립되어 척추질환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기기 제조 기업에서 영역을 넓혀 인간 백세시대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도적 글로벌 헬스 케어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2013년에 코넥스에 상장하여 2016년에 코스닥에 이전 상장하였으며, 지난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거래정지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거래재개 이후 질적, 양적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창업으로 “100세 시대에 100년 건강 기업 실현”을 목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국내의료기기 회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힘쓰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사장으로 영입된 박근주 대표이사는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원장과 이우씨앤씨 대표이사, 한강유람선 사장, 유쉘컴 대표이사,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으로, 금년 8월말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박근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열정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의료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저희는 앞으로도 국내외 공급 네트워크와 R&D 제휴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함으로써 전 세계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Global Total Healthcare)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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