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용문산 용문사 산령각 옆에 단풍이 들고있다) 용문사 오르는 길 송 영 기 나무는 고불이고 바위돌은 탑과 보살 물소리 독경같고 푸른하늘 거울인데 길가의 고운단풍이 내 마음을 빼앗네 미소전 나한상에 절할때 풍경울고 칠성각 참배할땐 까마귀 울며날아 산령각 문밖 청산에 흰구름이 떠가네 (都雲 宋永起 /시조시인,서울) (주차장에 차를 놓고 사찰로 걸어올라가는 길옆 고운 단풍이 내마음에기쁨을 주었다) (깊숙히 걸어 들어 가는 계곡에 바위들은 보살이요 탑과 같았고, 도랑물 졸졸 흐르는 소리는 불경을 읽는 소리로 들렸다 ) (계곡을 따라 묶은 바위돌들이 산사를 더욱그윽한 맛이 나게 했다) (오래된 고목나무는 고불처럼 절이 오래된 명찰임을 말해주었다, 사진의 나무는 연리지였다) (깊어가는 가을 청명한 푸른하늘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 같았다) (미소전 오백나한상 나반존자에 절할때 댕그랑하고 한점 바람에 풍경이 울었다) (칠성각 일광보살 월광보살에 참배할때는 또 허공에서 까마귀가 갑자기 울며 날아가며 내 마음을 일깨웠다) (산령각안에 서서 문밖을 내다보니 청산 위에는 흰구름이 떠갔다) (오래 절에 머물다 내려오며 보니, 일주문 붉은 기둥에 곤충 여치가 단풍인줄 알고 붙어 가을 삼매에 잠겨 있었다) (사진 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영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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