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수줍은 가을 꽃
'구절초'(White-lobe korean dendranthema, 九節草)
산에 들에 무리지어
들국화라 불리는 꽃
향기 그윽한
우리 토종 가을 대표 꽃
오월 단오에 다섯 마디 줄기가
중양절(음9월 9일)엔 아홉 마디가 돼 ‘구절초(句節草)’
꽃과 줄기 잘라 약재로 썼다 해서
구절초(九折草)’라고도 부르는 꽃
울긋불긋 외래종 가을 꽃 코스모스를 생각하면
시골 밥상에 누릉지 숭융 같은 수더분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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