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모양새를 일컬어 '등롱초'(燈籠草)라 불리는
'꽈리'
홍낭자(紅娘子)·왕모주(王母珠)·고랑채(姑娘菜)·홍고랑(紅姑娘)등
이름만 봐도 소녀의 향수를 불러오는 여러 해 살이 초본
뿌리는 산장근(酸漿根)이라 하여
청열·이수의 효능이 있고 말라리아와 황달의 치료에
열매는 괘금동(掛金燈)이라 하여 청열·해독·이뇨에 효능이
말린 것은 산장(酸漿)이라 하여 한방에서는 이뇨제·해열제로
여러 이름 만큼이나 우리에게 친숙한 초본
옛 아이들은 열매 안 씨 빼낸 꽈리를 잘 불면
예뻐진다는 속설 때문에 소리내기에 열심이었던
재미있는 이야기 속의 우리나라 원산 다년생 초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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