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기차역내 ‘청년 ART STATION’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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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기차역내 ‘청년 ART STATION’ 개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8.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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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꿈을 이루는 장소이자 지역주민에게는 문화를 만나는 장소로 조성
(사진제공:북구)  ‘청년 ART STATION’ 개소
(사진제공:북구) ‘청년 ART STATION’ 개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기태)는 지난 25일 화명기차역내 조성된 청년 문화‧예술 창업센터 ‘청년 ART STATION’을 개소했다.

‘청년 ART STATION’은 미래의 문화·예술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 2월 북구와 한국철도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7월에 조성이 완료되었다.

철도공사는 초기 사업비용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공간과 작품 등을 홍보‧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북구는 관리 운영비, 임대료,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곳은 지역 청년에게는 창업의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자, 철도 이용객에게는 오픈스튜디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는 장소로, 북구와 철도공사는 화명기차역을 ‘기차 타는 곳’에서 ‘문화와 꿈이 만나는 곳’으로 탈바꿈 시킬 야심찬 계획을 하고 있다.

‘청년 ART STATION’에는 ▲영상콘텐츠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은 소개하고 공연 및 전시 정보를 제공하는 ‘보이는 라디오 예술인 초대석’ ▲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채화 공방 ‘PIT-A-PAT’ ▲맞춤형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극장’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어르:니 미술관’ ▲전시회, 미술강좌, 아트마켓을 진행하는 ‘리버 라이브 스테이션’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다.

개소식과 함께 역내 대합실에서는 ‘꿈에 닿는 길’이라는 주제로 입주 작가 다섯 명의 작품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현장전시는 오는 31일까지이며, 북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작품을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언택트 갤러리 영상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우리 구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꿈을 그려나가는, 역동감 넘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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