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3,402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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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3,402개 만들어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0.08.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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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글로벌뉴스통신]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희망일자리 3,402개를 만들어 지난 7월 10일부터 27일까지 2차례에 걸쳐 모집한 결과, 6천349명이 신청했으며 선발과정을 거쳐 3천170명을 1차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간이다. 참여자는 생활방역지원, 공공서비스, 행정업무보조 등 10개 분야에서 주 5일 4~6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8,590원으로 산정된다. 주·월차수당과 교통·간식비(5천원)가 지급되고,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시는 1차 선발에서 부족한 232명은 439개 사업장 선호도에 따라 과다경쟁으로 탈락한 선발 적격자로서 사업장별로 결원이 발생하면 우선 배치하여 해소할 계획이며, 신청자가 없어 폐쇄한 사업도 11개 발생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정부 3차 추경예산으로 국비 90%를 지원하는 「고용 및 기업안정대책」 중 하나로 정부의 55만개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접일자리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창원 시민으로서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특고·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를 우선하여 선발한다.

창원시는 국비 13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포함한 150억원 규모로, 지난해 진해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원받은 1차 희망근로지원 사업비와 유사하다. 그간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 1, 2차 추경마다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을 촉구했고, 그런 노력 끝에 전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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