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2020년 나다움어린이책 출판기념회 개최
상태바
여가부,2020년 나다움어린이책 출판기념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0.08.10 0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롯데지주(사장 오성엽),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사계절 대표이사(강맑실)과 함께 8월 10일(월)  북카페/전시장/극장 등으로 구성 복합문화공간 에무(서울 광화문 소재)에서 2020년 ‘나다움어린이책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전’ 대상 수상작(‘비밀 소원’)의 출간을 축하하고 2020년 선정 도서 목록을 발표하는 자리로, 대상 수상 작가 김다노, 출판사 사계절 대표 등 관계자, 나다움어린이책 선정 및 창작 공모 심사 위원과 일선 현장에서 나다움어린이책을 활용하는 교사, 어린이와 가족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다.

‘나다움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배우고 찾아가도록 돕는 사업으로, 2018년 12월 여성가족부, 롯데지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2019년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밀 소원(김다노 글, 이윤희 그림)>은 일찍이 부모가 세상을 뜬 뒤 할머니와 이모와 살고 있는 주인공 미래, 엄마와 아빠가 불화로 별거 중인 이랑, 엄마가 일하고 아빠가 가사일을 전담하는 가정의 현욱 등 각기 다른 가정에서 자라는 세 아이의 우정 이야기이며, 다양한 형태의 가정에서 자라는 주인공들이 가족 관계를 둘러싼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나와 다른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작년 12월 사계절출판사와 협약을 맺고 올해 7월 31일 출간하여 8월 3일부터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0년 나다움어린이책으로 추가 선정된 도서 목록 65종도 발표한다. 지난 3~4월 도서 추천 공모를 받은 결과, 99개 출판사에서 624종을 추천 받았고, 심의를 통해 40개 출판사 65종을 최종 선정하였다.

나다움어린이책은 2019년 134종을 포함해 총 199종의 도서 목록을 자료집으로 구성해 도서관, 학교 등에 배포하고 여성가족부 누리집(www.mogef.go.kr)과 ‘나다움어린이책 누리집(www.nadaumchildren.org)’에서 공유하고 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어린 시절부터 일상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깨우칠 수 있는 좋은 책을 곁에 두고 배우는 경험이 중요하다.”라며,“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자기 긍정과 다양성, 공존의 가치를 키우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나다움책’ 보급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