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토론의 장 신사우동부터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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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토론의 장 신사우동부터 잇따라 개최
  • 윤여택 기자
  • 승인 2020.07.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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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당사자 의견 수렴하고 주민 주도 마을계획 수립하는 자리

[춘천=글로벌뉴스통신]주민이 직접 마을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춘천시정부는 7월 22일(수)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첫 주민원탁토론회 ‘신사우동 와글와글 이야기 마당’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주민원탁토론회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로 주민 당사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시간이다.

지역 주민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주민자치 실현의 장이다.

신사우동을 시작으로 7월 31일 후평2동(후평2동 모두를 위한 마을계획안 토론회), 8월 4일 퇴계동(퇴계동 모두의 토론회), 8월 5일 강남동(강남동은 당나귀, 귀!)에서 연이어 주민원탁토론회가 펼쳐진다.

주민 참여와 안전을 위해 토론회는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7시로 나워 진행(각 2시간씩)하며, 시간별로 퍼실리레이터 6명이 배치된다.

주민원탁토론회에서는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다양한 주민 의견은 마을계획으로 수립하고 간이 마을계획서를 작성한다.

토론회 이후에는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제별로 의제를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구체적인 마을계획을 수립한다.

또 사업타당성 평가를 통해 마을총회 의제를 확정하고 마을총회 한달전 사전투표를 거치게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시정부는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오던 관주도 행정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시민 주도의 운영체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마을원탁토론회는 시민주도의 마을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 7월 1일 마을자치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재)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재)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본격 수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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