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동북아 평화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
상태바
박병석 의장, “동북아 평화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7.22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 의장,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예방 받아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박병석 국회의장은 7월 21일(화) 의장집무실에서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고 있어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럴 때일수록 외교관이나 정치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한일의회지도자들이 동북아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진: 국회) (왼쪽부터)박병석 국회의장,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사진: 국회) (왼쪽부터)박병석 국회의장,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박 의장은 “양국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일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관계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에도 양국관계가 아주 중요하다”면서 “대사께서도 양국관계 정상화를 위해 큰 가교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또 “규슈지방의 홍수 피해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위로 편지를 오시마 중의원 의장과 산토 참의원 의장에게 보냈다”면서 “코로나19 문제도, 규슈 홍수 문제도 빠른 시일 내에 잘 수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도미타 코지 대사는 “규슈지방 폭우에 대해서 해주신 염려의 말씀에 감사드린다”면서 “의장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예방에 일본 측에서는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공사, 다카라다 토시야 주한일본대사관 1등서기관이 참석했고, 국회측에서는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