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서2 든든서포터즈’ 활약 여심저격 특급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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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서2 든든서포터즈’ 활약 여심저격 특급 도우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7.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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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사·부곡지역 여성발달장애인 교육 ‘여심저격’ 사업 순항
서2동 지사협 회원들, 매주 음식·화장품 만들기 등 동참
(사진제공:금정구) 여심저격 특급 도우미
(사진제공:금정구) 여심저격 특급 도우미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구 서금사·부곡지역의 여성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인 ‘여심저격’ 사업이 순항중인 가운데, 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인규) 회원들로 구성된 ‘서2 든든서포터즈’의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여심저격’ 사업의 도우미 역할을 할 ‘서2 든든서포터즈’를 발대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여성발달장애인의 권리찾기 수업이 한창인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의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2층 교육실이 수강생과 서포터즈의 격려 박수소리로 뜨거워졌다. 이들은 함께 웃으며 오이를 썰고 삶은 계란을 넣으며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사진제공:금정구) 여심저격 특급 도우미
(사진제공:금정구) 여심저격 특급 도우미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지난 5월 시작된 ‘여심저격’ 사업은 지난해부터 여성발달장애인의 권리증진·성교육·자조모임활동 등으로 서금사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2 든든서포터즈’가 매주 3개조로 나뉘어 수강생들과 천연화장품 만들기, 비즈공예, 김밥ㆍ떡볶이 요리 등 분반활동을 함께 하며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부곡지역까지 프로그램 참가대상이 확대되어 총 12명의 여성발달장애인들이 연말까지 함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집안에서만 외롭고 힘들게 지내다가 이곳에 와서 친구들을 사귀고 여러 가지 교육을 받으니 행복하다.”며 “특히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체험학습 시간이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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