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지난 25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공무원 및 경찰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민원실 비상상황에 대비한 특이민원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 설치 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특이 민원 발생 등 비상상황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했다.
훈련의 중점은 사상경찰서와 연계해 특이민원(폭언·폭행)에 대비한 민원실 비상대응반의 부여 임무 숙지여부 점검 및 지난해 설치한 비상벨 작동상황 점검 및 경찰의 신속 출동 여부로 특이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최근 행정현장에서 공무원에 대한 폭언 및 폭행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모의 훈련을 실시해 특이민원에 대비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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