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성인지·성평등 교육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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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성인지·성평등 교육정책 세미나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6.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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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지능화 등 다양한 성범죄로부터 학생 안전 방안 모색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교육정책연구소는 30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교육전문직 아카데미 회원과 교육청 직원 등 희망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성인지·성평등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교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성교육 전문가인 권명아 동아대학교 교수가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갈등 요소인 성인지·성평등 문제에 대해 발제하고 디지털화, 지능화되고 있는 다양한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권 교수는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소장으로 파시즘과 젠더 정치,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한국 근현대사와 문화, 문학을 해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대회와 다양한 대중강연, 칼럼 등을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저서로는 ‘음란과 혁명 : 풍기문란의 계보와 정념의 정치학(2013)’,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 : 부대낌과 상호작용의 정치(2019)’ 등이 있다.

부산교육정책연구소는 교육정책 현안을 연구·분석하고 새로운 교육정책 수립의 기반 조성과 방향 제시를 위한 교육정책 세미나를 연간 4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제1회 세미나에 이어 제2회 ‘미래학교를 위한 지방교육자치 및 학교교육자치의 방향’, 제3회 ‘탈진실의 시대, 역사부정을 묻는다’, 제4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에 어떻게 도전하는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선 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은 “국내외의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상호토론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도출하여 현장 중심의 부산교육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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