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펀드’ 3일만에 부산시장 선점 동력
상태바
‘서병수 펀드’ 3일만에 부산시장 선점 동력
  • 권상근 기자
  • 승인 2014.05.16 0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중간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깨끗한 선거, 함께하는 선거’를 모토로 지난 13일 모집을 시작한 ‘서병수 펀드’가 15일 목표액 15억 원을 채워 출시 3일 만에 마감했다.

서병수 후보의 ‘낙동강 캠프’는 15일 모두 1천132명이 펀드에 참여해 15억1천여만 원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펀드 참가자들 가운데 10만 원이하 소액 참가자 비율이 79.4%나 돼 서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펀드 모집을 한 지난 3일동안 낙동강 캠프에 문의전화가 쇄도했고, 인터넷접수 방법을 잘 모르는 노인들은 사하구 하단동 캠프 사무실로 직접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전화상담자들은 ‘서병수 팬입니다’, ‘일자리 많이 만들어 주세요’, ‘성공하는 시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꼭 승리하세요’ 등 서 후보를 지지 또는 격려하는 말들을 남겼다.

금정구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66)는 비가 내렸던 지난 14일 캠프 사무실로 찾아와 “어버이날 아들에게 받은 용돈을 맡기겠다”면서 50만 원을 선뜻 내놨다.

이에앞서 낙동강 캠프는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 13일 연리 3% 금리가 적용되는 ‘서병수 펀드’를 출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병수 캠프 관계자는 “부산시민들이 ‘다함께하는 선거문화를 만들자’는 펀드 출시 의미를 이해해 주신것같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