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포항꿈드림)은 지난 5월 23일 실시한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51명이 응시하여 47명(초졸3명, 중졸5명, 고졸 39명)이 합격하는 92%의 높은 합격 성과를 거두었다.
포항꿈드림은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응시일이 두 차례 연기됨에 따라 ‘방구석 학습실’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상담 ‘소중한 너라서’ 사업을 통하여 8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모의고사문제와 요약집 등을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시험에서 평균 99.4의 고득점을 합격한 신 모 군은 “코로나19로 검정고시가 재차 연기되어 혼란스러웠는데 시험장에서 꿈드림 선생님들이 도시락과 간식을 건네주시며 손소독액도 챙겨주는 세심함에 편안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었다.”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을 통해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합격소감을 전하였다.
포항꿈드림은 오는 23일 꿈드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직업체험․자기계발․건강검진 등의 사업안내와 함께 검정고시 점수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대입설명회도 함께 진행하고 참가 접수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학습유형․성격검사 및 진로검사를 비롯한 진로상담 예약과 대학입시를 위한 1:1 맞춤형컨설팅 등을 예약 접수할 예정이다.
포항꿈드림의 이번 설명회는 밀집도를 피하고 생활 속 거리두리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포항꿈드림 ☎240-091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