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녹색농업대학, 한우반 인공수정 실습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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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녹색농업대학, 한우반 인공수정 실습교육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6.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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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 수정으로 수태율 향상 등 농가의 자율적인 한우 개량 촉진

[울진=글로벌뉴스통신]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매화면 영덕울진축산농협종합지원센터에서 제15기 울진녹색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4개조로 나눠 한우 인공수정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울진녹색농업대학 한우반은 올해 신설하여 사양관리, 질병예방, 조사료 생산, 경영분석, 한우 스마트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의 다수가 인공수정의 어려움을 토로하여 직접 인공수정을 하는 실습교육을 진행하였고 평해읍 김용석 회장을 비롯해 축산농가에서 실습용 한우 8마리를 제공하여 가능했다.

(사진제공:울진군)울진녹색농업대학, 한우반 인공수정 실습교육
(사진제공:울진군)울진녹색농업대학, 한우반 인공수정 실습교육

발정관찰과 수정 적기, 한우의 자궁경관 형태, 자궁경부 잡기, 정액주입기 삽입 등 실제 소를 대상으로 실습하여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7월에는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2개조로 나눠 인공수정 실습을 한 차례 더 하여 농가의 실전능력을 키워 적시 수정으로 수태율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적절히 병행해 축산농가의 송아지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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