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하우스 산딸기 본격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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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하우스 산딸기 본격출하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4.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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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랠 달콤새콤한 포항 산딸기가 본격 출하된다.

기존 포항 산딸기는 5월이 출하시기였으나, 하우스 난방을 통해 이제는 4월부터 본격 출하되며, 이달 말까지 수확할 계획이다. 출하된 산딸기는 온라인 유통업체와 도매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있으며, 1kg에 4만원 수준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이 노지보다 현저히 높아 갈수록 조기재배면적이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 하우스 산딸기 본격출하(산딸기 포장)
(사진제공:포항시)포항 하우스 산딸기 본격출하(산딸기 포장)

포항시에서는 산딸기 조기 출하를 위해 2019년부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공모사업으로 산딸기 스마트팜 시스템 사업을 시작하여 2021년까지 1.5ha에 15억을 투자하여 온도와 관수, 환기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산딸기를 조기 생산하는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포항시 산딸기연합회 정일화 사무국장은 “하우스 재배를 통한 한달 빠른 출하로 노지재배보다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농가의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보급을 통해 산딸기 재배농업인에 큰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김극한 소장은 “그동안 산딸기는 전업농가의 봄철 부업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앞으로 산딸기가 포항시의 주요 특산품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마트팜 적용 조기 생산시설과 노지 분재배 확대보급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는 동시에 산딸기 가공제품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소비를 확대하고 홈쇼핑을 통하여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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