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화재 현장 직접 뛰어들어 인명구조에 기여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소방서(서장 박철만)는 지난 5일 야간에 발생한 범천동 안창마을 주택 화재현장에서 초기 인명구조에 기여한 시민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표창 유공자 1명(이씨,남 39세)은 지난 4월 5일 20시 05분경 범천동 안창마을 주택 화재현장에서 소방대가 도착 전 거실에 쓰러져 있던 요구조자 1명(남, 67세)을 건물 외부로 구조하여 소방대에게 인계하였다. 이에 화재 초기 인명구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의로운 시민 이씨는 “당시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시민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희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박철만 부산진소방서장은“화재 당시 불길이 빠른 속도로 연소 확대 되어 신속한 구조 활동이 없었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두 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