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 후보, 경주역사 부지 미래 천년 랜드마크로
상태바
김일윤 후보, 경주역사 부지 미래 천년 랜드마크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4.05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의 미래 천년을 열어갈 랜드마크로 조성(신라 천년고도 위상 정립)
천년고도 경주를 알리기 위해 경주타워 설치(일본교토는 1963년에 설치)
(사진제공:김일윤)김일윤 경주시 무소속 후보
(사진제공:김일윤)김일윤 경주시 무소속 후보

[경주=글로벌뉴스통신]김일윤 경주시 무소속 후보는, 4월 5일 경주역사부지를 미래 경주 천년을 열어 갈 랜드마크 조성계획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020년부터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경주역이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경주역사 부지를 경주의 미래 천년을 열어 갈 청사진을 마련하여 랜드마크로 조성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주시가 경주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지만, 4. 15 선거에서 경주시민의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경주시장과 협의하여 랜드마크 조성에 따른 청사진을 구체화 해 가겠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현재, 국가(정부)의 역사문화유산도시에 관한 정책은, 신라 천년고도 경주를, 백제ㆍ가야ㆍ북한문화권과 동일시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 차별화가 필요한 실정이고, 이탈리아 로마, 터키 이스탄불, 중국 시안, 일본 교토 등과 같이 세계적인 천년고도의 반열에 경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경주역사 부지를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신라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랜드마크 조성계획에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일본 교토의 교토타워처럼 경주에도 가칭 경주타워를 설치하여, 천년고도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동부사적지와 보문관광단지에 머물고 있는 관광객을 중심상권으로 유입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경주타워의 설치 문제 역시, 역사문화도시의 경관과 미관을 해친다는 우려 등이 있어서 단기간 내에 현실화 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선, 구 시청사 부지(공영주차장)에 초경량비행장치인 풍선(높이 150m)을 임시로 설치하여 ‘역사도시의 미관이나 경관에 미치는 영향, 관광자원으로의 활용가치, 관광객의 호응도, 중심상가 경제활성화에 기여’ 정도 등을 정밀 분석한 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면 그 결과에 따라 경주타워 설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현시점에서 주관적으로 판단할 때 경주타워 설치가 중심상가에는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라, 초경량비행장치(풍선)의 임시설치와 함께 문화재 등으로 인해 낙후된 읍성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 경주문화원이 경주경찰서 부지로 이전한다는 전제 하에 현재의 경주문화원 자리에는 에밀레종을 만들었던 ‘봉덕사(奉德寺 )’를 복원하여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학계, 문화계, 종교계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