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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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4.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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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북구) 북구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동선
(사진제공:북구) 북구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동선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3월 6일부터 한 달여간 화명운동장에서 운영하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룰 4월 3일부터 북구보건소로 옮기고 운영시간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원한 공중보건의 파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화명운동장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와 보건소 일반 진료소로 이원화하여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그간 화명운동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이용자는 북구 주민 111명을 비롯해 총 234명으로 이 중 123명은 동래, 양산 등 타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는 의료인력 부족과 운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하고 교차 감염도 예방할 수 있어 구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북구보건소로 자리를 옮겨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의료진 및 직원 12명이 투입되어 평일‧주말‧공휴일 관계없이 확대 운영한다. (※기존 운영 시간 :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또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일반 선별진료소와의 운영시간을 동일하게 함으로써 이용객의 혼선을 방지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최대한 저지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중앙정부의 지원 중단에 따라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간절약 및 신분노출을 최소화해 구민의 호응도가 높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을 지켜내, 삶에 힘이 되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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