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설명회의 모습(사진제공=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재정)는 지난 5월 2일부터 15일까지 동 지역회의를 개최하며 2015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집중공모 기간에 접수된 다양한 주민의견 중 우선순위사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 지역회의는 각 동별로 개최한다.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에 대하여 해당지역의 주민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필요성 등을 논의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3순위 안에 들어간 사업은 구청 소관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조정한 후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2015년도 예산에의 반영여부가 결정된다.

 동 지역회의는 회의를 주관하는 위원장을 기점으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우선순위사업을 결정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주인의식을 높이고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예산이 편성이 가능해 지역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동 지역회의를 거쳐 올라온 우선순위사업들이 2015년도 서울시와 도봉구 예산에 반영되어 지역의 숙원사업과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태규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장점을 널리 알려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대표적인 주민참여행정의 하나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