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글로벌뉴스통신]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해양레저 인프라가 좋은 관광도시 김포’공약을 발표했다. 규제개선을 통한 아라뱃길 해양레저단지 조성과 관광벨트 구축, 김포 대표 축제 육성을 골자로 한다. 강과 운하로 둘러싸여 있는 김포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킨다는 의지다.
아라뱃길은 서해와 한강을 잇는 뱃길로, 바다를 뜻하는 옛말이다. 서울과 김포, 인천을 걸쳐 흐르는 아라뱃길은 현재 하천법과 항만법·개발제한구역법 등 9개의 관련 법률 규제로 개발이 쉽지 않은 상태다.
김포시는 해상교통 관광인프라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강~아라뱃길 연계 중대형 유람선 운항을 추진했으나 서울시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주영 후보는 아라뱃길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지역 지정과 아라마리나 중심 해양레저 단지 구축, 아라뱃길과 전호산, 백마도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조성을 주장했다.
. 김 후보는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김포의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김포의 지리적 이점이 결합된다면 해양레저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숙박업과 요식업, 여행업 등 관련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간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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