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강서갑 여론조사 일정 사전유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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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강서갑 여론조사 일정 사전유출 의혹?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3.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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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민식예비후보사무소)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
(사진제공:박민식예비후보사무소)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강서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일정이 특정 후보에게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민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사무소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예비후보의 부인 등이 ‘이번 주말에 걸쳐’ 지역구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전화를 잘 받고 ‘전재수’에 해당하는 번호를 눌러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 메시지 무차별 발송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박민식예비후보사무소)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
(사진제공:박민식예비후보사무소)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

박 예비후보 측은 "전재수 예비후보는 ‘어떻게 국제신문 여론조사 실시를 사전에 알고 또 누구에게 유출하였는지’ 북구주민에게 직접 해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남은 선거기간 중 또 다른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재수 후보의 최측근과 관계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엄정한 조사에 착수하고, 신속히 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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