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호 의용소방대장, 마스크·장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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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호 의용소방대장, 마스크·장갑 기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3.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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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고원호 의용소방대장 마스크·장갑 기부
(사진제공:부산소방) 고원호 의용소방대장 마스크·장갑 기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강서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고원호 대장은 지난 3월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방지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1만개와 장갑 6만장을 현물 기부하였다.

강서구에 소재한 (주)삼호에스엔씨 대표로 있는 고원호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지난 2015년에도 부산소방본부에 “화재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된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해달라.” 며 방진마스크 2만점과 다목적 장갑 2천점 등 약 2천만원 상당의 안전보호장비를 기부하기도 하였다.

고원호 대장은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관계 기관들의 노력과 특히,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밤낮없이 수고하는 소방대원들을 보면서 강서 의소대장으로서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물품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길 기원한다.” 고 전했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강서소방서 고원호 대장의 따스한 기부손길에 깊이 감사를 드리면서 “이번에 기부받은 마스크와 장갑은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고 지역 확산을 방지하는데 사용될 것이며, 이를 위해 부산소방은 총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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