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봄철 태화강 적조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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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봄철 태화강 적조 대응에 ‘총력’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3.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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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적조 감시활동 강화 및 예방조치 집중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수온이 상승하는 등 적조가 증식할 우려가 높은 봄철(3월~6월)을 맞이하여 ‘태화강 조류 감시활동 및 예방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태화강의 적조를 주로 발생시키는 크립토모나스의 경우 갈색편모조류의 일종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하나 증식하면 악취(비린내)가 발생되고, 적갈색을 띠어 미관상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 주변의 수류 정체수역, 배수장 토구 주변의 퇴적토 등 적조 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수질개선제, 유용미생물제 등을 투입하여 유기물, 질소, 인 등 오염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적조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아울러, 주 1회 조류검사를 비롯한 수시 육안감시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적조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신속히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태화강 전망대와 태화교 사이의 물 흐름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5일간 적조가 발생되어 조류 제거작업을 실시하였다. 최근 5년간을 살펴보면 적조가 상반기에 발생되고 있는 만큼 봄철 적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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