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 일제점검
상태바
부산시,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 일제점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3.10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내버스 30개 업체 1,931대 차고지 현장방문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 일제점검 실시,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 예정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내버스 이용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내 시내버스 운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부산시) 휠체어리프트 점검
(사진제공:부산시) 휠체어리프트 점검

 

현재 부산에는 38개 업체 2,559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누어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각 회사 차고지를 현장방문하여 실시한다.

(사진제공:부산시) CNG 버스 체크밸브 점검
(사진제공:부산시) CNG 버스 체크밸브 점검

점검항목은 시내버스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마모, 등화장치, 차량구조변경, 엔진룸청소 등 차량관리상태, 승객편의와 관련된 노선도, 안내방송장치,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과 관련 내․외부 청결‧소독상태 등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행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점검일정 등을 사전 고지하는 한편, 안전점검에 대비해 업체 자율로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유도해 보다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