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숙 마포구의원 “망원동우체국 폐국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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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숙 마포구의원 “망원동우체국 폐국 철회" 촉구
  • 박영신 기자
  • 승인 2020.03.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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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보다 공공성 우선돼야

 

(사진:글로벌뉴스통신 DB)강명숙 마포구 의회의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 DB)강명숙 마포구 의회의원

[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 마포구 소재 망원동우체국이 오는 4월 27일 폐국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강명숙 마포구의회 의원이 우정사업본부에 “망원동우체국 폐국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강명숙 의원은 “1988년 이후 31년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망원동우체국이 건물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와 이용고객 및 우편물 감소를 이유로 폐국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망원동우체국은 수십 년 동안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해주며 지역의 랜드 마크이자 역사가 깃든 공공기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향후 4년간 전국적으로 약 680개소의 우체국이 폐국될 예정이며 이는 전국 우체국의 절반에 해당하는데,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업무가 사양산업이 됨에 따라 국민의 삶에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경영상의 논리로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으며, 폐국 결정이 재고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편업무뿐만 아니라 금융업무, 각종 생활 편익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우체국은 수익보다는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가 최우선돼야 한다” 고 피력하고 “우정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주민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확한 원인분석과 함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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